[뷔진] 아니. 얘는 뭘 먹고 이렇게 큰 거야? (下) 04. 석진이 다리를 달달 떨면서 시계를 힐끗 바라봤다. 새벽 세시. 어느덧 시간이 새벽을 향해가고 있었다. 안 들어오려나? 너 안 들어오냐? 김태형. 너 진짜 이럴 거냐구우... 충격적인 마지막 발언을 끝으로 석진이 차마 태형에게 차마 먼저 연락도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었다. 띠링- 울리는 핸드폰의 알...
"...누구?" "태형이. 나 김태형이라구요." "...김태형?" 아니. 내가 아는 태형이는... "형. 나 이제 알파예요. 이제 형 짝 맞죠?" ...이렇게 크지 않았는데. "잘 부탁해요. 석진이 형." 대체 우리 애기 어디 갔지? [뷔진] 아니. 얘는 뭘 먹고 이렇게 큰 거야? (上) 01. '어머. 태형이 벌써 도착했니?' "어머가 아니잖아요. 이 아...
[뷔진] 연상의 고민 (外) 01. "너 표정 왜 그러냐?" "내가 뭘." "왜 답지 않게 진지 빨고 앉아있어. 누구 하나 때릴 기센데?" "너부터 때리기 전에 닥쳐. 근육돼지 새끼야." "쯧." 괜스레 남한테 화풀이야. 정국이 낮게 혀를 차며 생각했다. 대충 예상가는 이유가 있기는 하다만. 화가 없는 편인 태형이 유독 예민해지는 요인은 단 하나다. 그를 ...
[뷔진] 연상의 고민 01. "존나 나쁜 새끼. 존나 못된 새끼! 개새끼! 소새끼! @&-&/!.₩/&@.-!!!" "제발 좀 입 좀 닥쳐라. 김석진." 윤기가 제 얼굴을 양손으로 가리며 석진에게 살벌하게 경고했다. 그러나 취한 사람 귀로 그 말이 들어갈 리가 있나. 한 귀로 듣지도 못하고 두 귀로 새는 사람이 취한 사람인데. "아-쒸...
[뷔진] 소년, 사랑에 빠지다. 1. 소년이 소년을 만나다. - I meet you. "김태형, 니 들었나?" "뭘?" "마, 오늘 서울 아 한 명 전학 온다 카더라." "그래?" 축구공을 제 무릎으로 통통 튀기며 축구공에서 시선을 떼지도 않은 채 지민의 말에 건성으로 답하는 태형이었다. 진짜 축구밖에 모르는 바보다. 축바, 축바. 요즘 서울 야들이 한다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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